[인터넷 와글와글] '추석 선물 꼼수 여전…'외 3개의 키워드 기사

건강에 대한 염려로 콜라 수요가 줄어들자, 코카콜라가 새 음료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마로 알려진 마리화나를 이용한 음료인데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염증과 통증 경련을 완화해줄 건강보조 음료를 개발하기 위해 마리화나 음료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료 목적의 마리화나 부산물은 환각 작용은 없지만 편두통이나 불면증, 통증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미국 등지에선 이미 의료용 목적의 마리화나 이용이 합법화 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의료용 대마 합법화법이 이달 초 국회 소위를 통과한 바 있습니다.

'라돈 침대 사태'의 원인물질이었던 모나자이트. 침대 뿐 아니라 양말이나 목걸이 같은 생활용품에도 널리 쓰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페인트와 타일에도 모나자이트가 들어 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원적외선이나 게르마늄처럼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광고한 제품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 방사선이 기준치 이하로 나오긴 했지만, 매일 사용하는 제품들인 만큼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원안위는 생활용품에 모나자이트를 쓰지 못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자료를 또 공개했습니다. 일본 내각 관방이 홈페이지에 올린 보고서에는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자료 약 200점이 담겨있는데요. 여기에는 1953년 도쿄 주재 영국 대사관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결론내렸다고 주장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년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자료를 모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는 일본인데요. 참..언제까지 이런 억지주장을 계속하려는 건지..

추석 앞두고 선물고민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추석선물세트에 과대 포장과 꼼수 가격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물 세트에 다양한 상품도 넣고 할인도 해준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같은 상품을 낱개로 살때보다 비싸다는 건데요. 이유는 포장가격. 알고보니 상자와 포장값으로 가격을 올려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통업계의 꼼수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소비자들이 보다 꼼꼼히 살펴보는 눈이 필요할 것 같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