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의 한 모텔에서 여학생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4일) 밤 경기도 화성의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영광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여고생과 함께 모텔에 들어간 남학생 2명을 긴급체포했고, 정확한 사망원인 파악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무서운 기세로 타오르고,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며 불을 잡습니다.
어젯밤(14일) 오후 7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의 한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폐기물 적재량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처리시설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시간 전인 어젯밤(14일) 오후 6시 10분쯤엔 고려대학교 정문 앞 2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같은 건물 4층에 있던 거주자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을 조리하던 중 기름이 과열돼 불이 시작됐다는 식당 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co.kr ]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