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9월 14일 뉴스8 주요뉴스

▶ "문 대통령, 18일 서해 직항으로 평양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남북은 오늘 진행된 실무회담에서,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 생중계와 16일 선발대 파견 등에 합의했습니다.

▶ 남북연락사무소 개소…오늘부터 바로 가동
24시간 남북 소통 채널이 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문을 열고 바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남북 소통의 새 전기가 열린겁니다.

▶ 못 사고, 못 팔고…'매물 잠김' 심해지나
다주택자의 세 부담을 늘리고, 돈줄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에 '못 사고, 못 파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미분양이 많은 지방에선 이번 대책을 놓고,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 한은 "통화정책, 부동산만 겨냥할 순 없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금리인상을 언급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부동산 안정만을 겨냥해 통화정책을 정할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는 "금리 결정은, 한은이, 중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화성 신축공사장 옹벽 붕괴…3명 사상
경기도 화성의 신축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일하던 20대 아들이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 쌍용차 해직자, 내년 말까지 '전원 복직'
지난 9년간 갈등을 겪어온 쌍용차 노사가 해직자 119명 전원 복직에 합의했습니다. 사측은 올해 안에 해직자 중 60%를, 내년까지 남은 40%를 채용하기로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