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교사가 장애 학생을 성폭행해 파장이 났던 사립 특수학교인 강원 태백미래학교가 공립화 절차에 들어갑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1일 해당 학교 법인인 홍이학원 이사회가 공립전환 건의서를 보내와 공립전환을 공식화하고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도교육청은 법인 측에 '학교폐쇄', '법인해산', '법인재산에 대한 기부채납' 안건에 대한 의결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동해, 삼척 등 영동
이와 함께 도의회에 '강원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주순영 대변인은 "태백미래학교의 공립전환은 학교 측, 지역사회, 학부모 측 모두 동의하는 바"라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