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관련된 의심환자 11명 전원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철저한 감시' 차원에서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밀접접촉자 대해서도 메르스 검사를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오후 '메르스 일일 현황 보고'를 통해 메르스 확진자 A(61)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뒤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11명을 모두 검사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바이러스 잠복기가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는다.
당국은 이날 메르스 평균 잠복기가 지남에 따라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14일에 나온다.
밀접접촉자들은 확진자 A씨가 인천공
이날 정오 기준으로 일상접촉자는 총 431명이다. 이들은 격리되지는 않지만 매일 증상 발생 모니터링을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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