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4일) 열리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에 개성공단 기업인들도 참석합니다.
통일부는 오늘(13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에 남측에서 국회와 정부, 학계, 사회문화, 유관기관 등에서 54명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진영·이인영 의원,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합니다.
정부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남측 소장을 겸직하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자리를 함께합니다.
학계 및 통일유관 인사로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 연구소 소장,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한완상 서울대 명예교수, 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석합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의 신한용 회장과 정기섭 부회장도 유관기관 인사의 일원으로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재개와는 무관하다"며, "개성공단 지역에서 개소식이 열려서 유관인사로서 초청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개소식에만 참석하고 공장을 둘러볼 기회는 얻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