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나흘째인 어제(11일)까지 다행히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명 의심환자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까지 집계된 전국 메르스 의심환자는 모두 10명으로, 엊그제(10일)보다 4명이 늘었습니다.
10명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419명입니다.
추가 감염자는 없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지난 8일 확진 환자가 나왔고 메르스의 잠복기가 최대 2주인 것을 감안하면 오는 21일까지가 고비입니다.」
▶ 인터뷰(☎) :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 "아직까지 14일 경과가 다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의심환자 모두) 관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
「추가 감염자가 없어도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따라 메르스 사태 공식 종료는 일러도 다음 달 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 환자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검체의 바이러스를 분리하고 「추가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2015년 (메르스) 바이러스와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중동에서 유입된 바이러스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그런 걸 보겠다는 겁니다."
또 확진 환자가 발열·호흡기 증상 없이 설사 증세만 보인 만큼, 이번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 여부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