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도일 예경 대표와 오영식 코레일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예경과 코레일은 미술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미술주간 통합패스 2종(비엔날레통합패스, 미술주간패스)'과 신규 철도패스 '미로랑(美路浪)'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양사는 전시·공연 등의 문화예술 관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미술주간 통합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경에서 미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비엔날레, 아트페어와 협력해 출시한 이용권이다. 올해 열리는 전국의 비엔날레(유료 4개)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통합해 관람할 수 있다.
코레일은 미술주간 통합패스 소지자에 한해 철도패스 '미로랑'을 전국 코레일 여행센터 20여 곳에서 판매한다. '미로랑'은 미술주간(10월2일~14일) 기간 뿐 아니라 비엔날레 전시가 진행되는 11월 30일까지 연속 3일, 5
김 대표는 "전시 관람료 및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미술주간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지역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과 연계한 철도관광 상품으로 미술생활권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