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지 사흘째, 다행히 2차 감염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확진자 외엔 승객을 더 태우지 않았다던 택시 운전사 말이 바뀌어 20명 넘게 태운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북, 열병식 공개 하루 미루고 '경제' 강조
북한이 통상 생중계하던 9.9절 열병식을 이번엔 하루 늦게 공개했습니다.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한 김정은 위원장이 침묵을 지킨 가운데, 김영철 부위원장도 핵이 아닌 경제 발전을 강조해, 미국과의 대화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 트럼프 "김정은 고맙다"…일본도 관계개선 의지
북한이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공개하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도 방북 결과 설명차 방일한 서훈 국정원장에게 북일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 '붕괴 유치원' 철거 완료…구청 허위문서 논란
서울 상도 유치원의 철거 작업이 닷새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그런데 구청이, 붕괴를 우려하는 유치원 측에 "감리사와 시공사에 우려를 전했다"며 허위 공문을 보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 배스 잡으랬더니 애먼 토종만…세금 '줄줄'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어종, 배스를 줄이기 위한 지자체 사업이 엉터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토종 물고기를 잡아 배스라고 속이고, 지자체는 별다른 확인 없이 돈을 줍니다. 세금이 줄줄 새는 현장을 MBN이 고발합니다.
▶ 조달청 입찰비리 정황…브로커 개입 수사
건설공기업 하청업체들의 조달청 입찰 비리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건설업체 출신 브로커가 계획한 조직범죄로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