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벤처 성장지원에 나선다

↑ 김중훈 원장, 오세훈 석좌교수, 김영준 부원장, 조중래 특임교수(앞줄 왼쪽 넷째부터)를 비롯한 `Korea MVP’ 관계자가 8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원장 김중훈)이 8일 기술경영의 확산을 위해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벤처패밀리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KoreaMVP) 발족식을 열었다.
KoreaMVP는 기술, 자금, 투자유치, 유통망,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 중소 및 중견 기업의 문제 해결을 돕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달 1회씩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경영·기술 전략 및 마케팅 △국내외 투자유치 △특허 및 기술 분석 △R&D, 기술이전, 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30여명의 전문가 출신 고려대 MIT 교수 그룹과 석·박사진이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 우수한 아이템에는 정부 창업 자금 및 연구개발 자금 지원도 돕는다.
KoreaMVP의 총 진행을 맡은 김영준 고려대 교수는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까지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고려대 MOT의 벤처패밀리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송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