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강서지역에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최근 이뤄진 교육감과 지역구 국회의원의 합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시의원들은 특수학교 설립은 교육감의 고유 권한인데도 최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한방병원 건립 부지 협조 등을 뼈대로 한 합의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의원들은 이번 합의는 불필요한 것이며, 특수학교를 자칫 혐오시설로 인식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