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해 지난 7일 국내에 입국한 영국인 여성한테서도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24살 영국인 여성 A씨가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여 현재 메르스 의심환자로 어제(9일) 분류됐습니다.
A씨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 및 검사를 받고 있으며 아직 메르스 확진 여부는 나오지
A씨는 국내 메르스 확진자 B씨와 같은 항공편인 에미레이트항공 EK322편을 타고 7일 오후 4시51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로 확진된 61살 B씨와 2m 이내 등 같은 공간에 있거나 환자의 가래나 분비물에 접촉한 밀접접촉자는 어제 오후 기준 22명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