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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8일 풀무원푸드머스의 초코케이크를 급식으로 제공한 A초등학교에서 11명의 식중독 의심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 7일에도 어린이 11명과 교직원 1명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한 것에 이어 확인된 사항이기 때문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중독 의심 환자인 학생과 교직원은 총 23명이 됐다. 이들 중 학생 5명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18명 중 9명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은 투약을 통해 자가치료를, 이들을 제외한 학생 6명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있다.
A초등학교는 지난 5일 점심 급식 때 해당 초코케이크를 제공했고, 현재 증상을 보인 모든 학생들이 이 초코케이크를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시동부보건소, 제주도 역학조사관,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제주사무소는 공동으로 이번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A초등학교에서 급식과 관련된 보존식과 도마 등 조리기구를
제주도에서는 A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6개 학교에 해당 초코케이크가 납품됐지만, 이 학교 외 다른 학교에서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채민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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