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급식 케이크'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7일에도 추가로 발생했다.
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 식중독 의심환자는 전일 6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287명(입원 20명 포함)보다 더 늘었다.
당국은 집계 현황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후 6시 무렵까지 발생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의심환자 수를 발표하기로 했다.
의심환자들이 다니는 학교에는 앞서 공통으로 풀무원푸드머스(유통전문판매업체)가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이 납품된
도내의 경우 지난 3일 12곳, 4일 5곳, 5일 1곳 등 모두 18개 학교에 해당 케이크가 제공됐다.
당국은 식중독균 잠복 기간이 최대 72시간인 점을 참작해 주말까지는 의심환자가 더 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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