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 공사장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건물이 기울어진 상도유치원이 오늘(7일) 임시 휴원합니다.
반면 유치원과 70m정도 떨어진 상도초등학교는 정상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사이에 있는 운동장 덕분에 위험 범위 밖이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민병관 서울시 동작‧관악교육지청 교육장은 "오늘 당장 유치원을 휴원하고 원생들을 적절히 분산할 것"이라며 "10일엔 유치원 옆에 위치한 상도초등학교에 공간을 마련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6일) 오후 11시 22분쯤 동작구 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정수형 평가본부장은 오늘(7일) 사고 현장 인근에 마련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울어진 건물 기둥이 다 파괴된 상태"라며 "건물을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