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고등학교 3곳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수십 명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어제(5일) 창원지역 고등학교 2곳, 진주지역 고등학교 1곳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54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학생과 교직원은 고열과 심한 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9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나머지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관할 보건소는 인체 가검물과 칼·도
교육당국은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에 특정 회사 케이크가 납품된 점을 확인하고 관련성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이후 전국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이 잇따라 교육부 등과 화상회의를 하고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