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동성 간 성행위를 시도한 두 명의 여성이 태형을 선고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영국 BBC방송은 승용차 안에서 동성 성관계를 시도해 유죄 판결을 받은 32세와 22세의 무슬림 여성이 테렝가누 주 이슬람 율법 법원인 샤리아 고등법원에서 채찍 6대씩을 맞는 형벌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언론 더스타에 따르면 이 태형 장면은 100명 이상이 지켜봤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테렝가누 주에서 동성 성관계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진 것도, 공개 태형이 실히된 것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 중 일부는 동성애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누리꾼 yunj****는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 동성애는 사랑이 아니고 중독"이라며 동성애를 반대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 juju****는 "동성애자에게 인권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태형은 과한 형벌이라며 이번 선고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누리꾼 dosy****는 "비인도적이다"라고 밝혔고 또 다른 누리꾼 눈누**도 "사람이 사람을 때리면 폭력이지. 처벌이 아니다"라며 태형 선고를 비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