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 새로운 노조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무노조' 기업 중 하나였던 대기업 포스코에 새로운 노조가 설립될 조짐이 포착되었습니다.
오늘(5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 내 일부 직원들이 '포스코의 새로운 노동조합준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민주노총 산하의 금속노조와 연대할 예정입니다.
설립 준비가 끝나는 대로 고용노동부에 정식 노조 신청 절차를 밟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예전부터 노조 설립 움직임이 있어왔다"며 "논의된 오픈 채핑방은 익명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포스코 직원인지 확인하
포스코의 새로운 노조가 설립될 수 있다는 소식에 재계는 향후 투자와 고용 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포스코에는 10명 정도의 소수 직원만 노조에 가입되어있어 유명무실한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 2월, 삼성전자도 창립 49주년 만에 처음으로 노조가 설립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