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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번 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에 앞서 주관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 마지막 시험이다.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수능 문제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주고, 평가원에게 출제·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하는데 도움을 준다.
모의평가 출제위원단은 이번 9월 모의평가도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권영락 평가원 수능출제연구실장은 이번 모의평가에 대해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교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기본적·핵심적 내용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한다.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고, 필수과목인 한국사의 경우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자 핵심 내용을 위주로 출제해 수험 부담을 줄였다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분석·탐구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도 냈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 비율은 70%를 유지했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0만780명으로 재학생은 51만4436명, 졸업생은 8만6344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시험은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진행한다.
평가원은 5~8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17일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성적은 10월 2일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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