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에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이 낙동강생태공원 자생지와 복원지 등에서 개화했다고 5일 밝혔다.
가시연꽃
가시연꽃은 수련과 수생식물로 잎 지름이 최고 2m까지 자라며 잎 표면은 주름지고 가시가 돋는 특색이 있다.
개화 시기는 7∼9월로, 꽃은 오전에 피었다가 오후에 오므라드는 자주색 꽃잎으로 신비한 자태를 뽐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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