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이 앞으로 4년간의 부산 교육의 정책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초·중·고교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하는 등 '교육격차 없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이 내놓은 부산의 미래 교육의 청사진은 '교육격차 없는 부산'입니다.
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개원을 목표로 명지와 정관에 공립 허브유치원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초·중·고교의 수학여행비를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석준 / 부산시 교육감
- "수학여행비와 모든 중학교 입학생의 첫 교복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교육비 부담이 적은 공교육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교육여건이 취약한 지역 30개 학교에 25억 원을 들여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도 구축합니다.
또 230억 원을 예산을 투입해 과학기술과 예술문화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교육센터 3곳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석준 / 부산시 교육감
- "모든 아이들에게 고른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교육복지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은 이런 내용을 담은 3대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55개 공약사업을 확정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