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경북 구미 초·중학생 26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3일) 구미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267명이 설사 등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피해 학생 가운데 입원 환자는 없으며 모두 정상 등교한 것으로 전해
구미시보건소는 환자, 조리종사자, 조리 도구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에서 요청하는 부분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