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2심 법원에서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는데, 기한 내 상고장을 내지 않는 방식으로 상고를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상고장을 내면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3심 선고는 내년 3월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에서 뇌물에 대한 해석이 달랐던 만큼. 두 사건을 합쳐서 대법원 판결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이 강제 징용 재판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판거래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