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면피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야구 금메달리스트 오지환의 귀국소감은 "나중에"였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한 야구대표팀이지만 병역혜택에 관련해 야구팬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적지 않은 나이의 오지환과 박해민 두 선수는 비판의 중심에 놓여있는 상황입니다.
1990년생인 두 선수는 일부러 병역을 미룬 끝에 대표팀에 선발됐다는 자격 논란이 불거져 반발이
실제로 대회에서도 이렇다 할 기회를 받지 못한 채 활약조차 미미해 여론에 더욱 불을 지폈습니다.
오늘(3일) 대표팀 일원들과 함께 귀국한 오지환은 관련 질문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는 말만 반복하며 빠르게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일체의 소감 등은 전하지 않은 채 거듭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