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부장이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했다고 의심받는 서울 강남구 S여자고등학교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서울 수서경찰서가 2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S여고 학사 전반에 대한 감사자료를 받아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벌인 특별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인 교무부장 A씨의 두 딸은 작년과 올해 중간·기말고사 기간 동안 정답이 정정된 문제 11개 중 9개에 정정 전 정답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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