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당정청 전원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강력한 적폐청산, 함께 잘사는 경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대북 특사단 단장으로 유력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이달 초 개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남북관계 진전, 비핵화와 보조 맞춰야"
미 국무부는 우리나라의 대북특사 파견 소식에 "남북관계 진전은 북한 비핵화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또 북한 여행 주의보를 새로 발령하고 특별 승인을 받아 북한에 입국하더라도 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출범…"통렬히 반성"
계엄문건 파문을 겪은 기무사령부를 대체할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과거를 통렬히 반성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홀 아닌 토사유실"…추가 침하 발견
서울 가산동의 지반 붕괴는 싱크홀이 아니라 인근 공사장의 흙막이가 붕괴되면서 토사가 유실돼 있어난 사고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동 아파트 앞 도로에서도 추가로 침하징후가 발견돼 통제되고 있습니다.
▶ "왜 음식 안 받아"…흉기로 위협한 배달원
대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전화로 학생들을 위협한 40대 음식 배달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문자가 "다른 배달부에게 이미 음식을 받았다"며 수령을 거부했다는 게 위협의 이유였습니다.
▶ 잠시 뒤 숙명의 한일전…김학범호 '총력전'
잠시 뒤인 저녁 8시 30분,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과 운명의 결승전을 벌입니다.
손흥민의 병역특례가 걸린 이번 경기에 손흥민과 황의조, 이승우 등 주요 공격수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