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렸습니다.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진행된 '무죄 석방 촉구 전국 태극기 집회'에는 보수단체 회원 2천500여명(주최 측 주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박 전 대통령이 부당하게 탄핵당하고 구속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변호를 맡았던 서석구 변호사는 "역사상 최악의 취업난에 허덕이는 문재인 정권은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돈 한 푼 받은 적이 없다"며 "대한
집회 참가자들은 도심 3.7㎞ 구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했습니다.
오늘 대구 반월당에서도 소규모 친박단체가 '박 전 대통령 무죄 석방 및 탄핵부역자 규탄 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