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일베 박카스남 사건'과 관련해 파면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이 70대 노년 여성과 성매매를 했다며 올렸던 음란 사진의 최초 촬영·유포자가 서울 서초구청 직원으로 밝혀진 후 어제(31일) 한 네티즌이 "서초구청 직원 '박카스남'은 어떻게 처벌하실 건가요? 직위해제 정도로 끝나려나요?"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러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참담하고 부끄럽다"는 내용의 답글을 남겼습니다.
조 구청장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댓글을 통해 "저도 처음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참담하고 부끄러웠다"며 "사건 당사자에 대해서는 곧바로 직위해제를 했고, 서울시에 파면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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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씨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에서 70대 할머니와 성매매를 하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나체 사진 7장을 촬영하고 해당 사진을 음란사이트 2곳에 올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