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최근 2년 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자립결혼에 대한 생각'에 가능하다는 답변이 78.4%(매우 가능하다 41%+가능하다 37.4%)로 집계됐다.
'비교적 불가능하다' 13.1%, '매우 불가능하다' 8.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과 여성 모두 '매우 가능하다'가 각각 39.2%, 42.9%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는 '가능하다'가 53.1%, 3~40대는 '매우 가능하다'가 각각 44.1%, 46.2%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전체 결혼 비용에서 신랑과 신부가 부담하는 비율은 '반반(22.8%)'이 1위를 차지했다. '7:3(신랑:신부)(18.1%)', '6:4(14.7%)', '6:4' 13.8%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3'이 21.1%가 1위, 여성은 '5:5'가 27.6%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연령, 학력, 연 소득, 거주지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신혼집 마련에 들인 비용은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21.7%)', '1억원 이상~1억5000만원 미만(20.1%), '2억원 이상~2억5000만원(17.0%)'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의 경우 남성은 '5000만원 이상~4억원 미만'이 22.5%, 여성은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과 '1억원 이상~1억5000만원 미만'이 각각 20.9%로 제일 높았다.
예식홀에 들인 비용은 평균 1324만4000원으로 '100만원~500만원 미만'이 31.0% 1위이다. 뒤로는 '500만원~1000만원 미만( 24.8%)', '1000만원~2000만원 미만(13.2%)' 순이다. 성별의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 '100만원~500만원 미만'이 각각 2
웨딩패키지 비용은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30.6%로 가장 높고 이후 '200만원~300만원 미만(20.6%)', '400만원~500만원 미만(13.5%)' 순으로 나타났다.
예물에는 '500만원~1000만원 미만'이 29.3%로 가장 높았으며 '100만원~500만원 미만(25.1%)', '1000만원~2000만원 미만(14.6%)' 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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