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쇠고기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경찰 추산 800여 명, 주최측 추산 2천명이 모인 가운데 촛불집회를 열고 '고시철회' '재협상' 등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정부가 고시를 연기하려는 것은 국민 의견을 수렴하려는 것이 아니라 졸속 추가협상의 결과를 국민에게 홍보하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30분, 세종로 등에서 거리행진을 한뒤 전철등을 이용해 여의도 KBS 앞으로 이동해 함께 'KBS 수호' 등의 구호을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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