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에서 수감중인 수용자 A 씨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피의자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수용자가 도주를 시도할 당시 3명의 교도관이 A 씨를 관리하고 있었지만, 이들은 사전에 도주를 차단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씨는 교정청 조사에서 "순간적 충동으로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부산교도소 측은 "현재 도주 경위와 계호 적정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결과에 따라 교도관들에 대해서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호 동국대 범죄심리학 교수는 “작은 가능성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오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습관화시켜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제(29일) 부산교도소에서 수용돼 있던 20대 A씨가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40분만에 잡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오후 3시쯤 부산 진구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언 20대 수감자 A 씨가 2층 창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법무부 직원들이 A 씨를 쫓았고 A 씨는 병원 건물 주변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도주극을 펼쳤습니다.
법무부 직원은 40분 만에 병원 본관 지하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한편 사기 혐의로 수감된 A 씨는 백혈병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