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은 일반 회사원을 선호한 반면, 부모 세대는 자녀들이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업관에 대한 노동부의 설문조사 결과를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직업관에 대한 부모와 자녀들의 선호도가 뚜렷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노동부가 지난 4월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부모-자녀 직업관 인식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은 공무원 보다는 회사원을 선호했습니다.
일반사무직 회사원이 14.3%로 공무원에 비해 3% 가량 높았고, 엔지니어와 교사, 언론인 등의 순이었습니다.
젊은층은 직업을 선택할 때 고용보장 보다는 우선적으로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 취업준비생
-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고 그래야 후회하지 않는다."
인터뷰 : 취업준비생
- "공무원이 안정적이지만 젊은 세대로서는 우선 소질이나 비전 같은 것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반면 부모 세대는 직업의 안정성을 고려해 일반 공무원을 가장 희망했고, 다음으로 회사원과 교사, 엔지니어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젊은
이밖에 취업준비 과정에서 젊은층은 연수나 인턴 등 직장체험을 원했고, 부모 세대는 다양한 구직정보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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