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에 수많은 메모지가 붙어 있는 차량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파트의 주차 단속에 앙심을 품은 차량 주인이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사라져 버리자, 발을 동동 구르던 주민들이 차를 직접 들어 인도로 옮기고 항의 쪽지를 붙여 놓은 겁니다.
경찰도 사유지라 견인할 수 없다고 했거든요.
단속 스티커를 붙인 걸 사과하라는 차 주인과 무책임한 운전자에게 본때를 보여주자는 주민들의 기싸움이 벌써 사흘째, 애꿎은 차만 불쌍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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