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관광객이 고립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돼 내일까지 25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미 국방 "한미훈련 더는 중단 계획 없어"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더는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미국과 이 문제를 논의한 적이 없다며, 상황을 지켜보면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쌍둥이 아빠, 시험지·답안지 혼자 검토"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딸 2명이 모두 전교 1등을 해 시험지 유출의혹을 받고 있는 교무부장이 혼자서 시험지와 답안지를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 [단독] 조현오 "쌍용차 진압, 강희락 지시 받았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쌍용차 노조 강제진압'과 관련해, 강희락 당시 경찰청장의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청장이 강 전 청장을 무시하고 강제 진압했단 진상조사위의 발표를 부정한 겁니다. MBN이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 '과천 토막살인' 변경석 얼굴 공개
노래방 도우미 문제로 다투다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유기한 피의자 변경석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고개 숙인 변경석은 울먹이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 연소득 7천만원 맞벌이 전세대출 막힌다
부동산 투기 수요를 잡기 위해 정부가 또다시 돈줄 조이기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소득에 상관 없이 받았던 전세 대출은, 부부합산 소득이 7천만 원을 넘을 경우 앞으론 받을 수 없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