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부산지역 중학생들이 패싸움을 벌일 것이라는 글이 뜨는 바람에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부산 동래구에 있는 한 대형마트 뒤편에서 중학생들이 집단 싸움을 벌인다는 얘기를 몇몇 중학교에서 입수했다.
이에 동래구에 있는 중학교 4∼5곳은 24일 "오후 4시 이후 자녀들이 동래구 한 대형마트 주변에 가지 않도록 해달라"는 단체 문자메시지를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이런 일은 24일 오전 온라인 게시판
실제로 24일 오후 5시께부터 집단 폭력이 예고된 장소에 중학생 수십 명이 모였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출동해 대기하고 있던 교사와 경찰관이 학생들을 해산시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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