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서울 등 수도권은 태풍으로부터 아무 영향을 받지 않고 있자 누리꾼들은 일본 기상청의 소식이 더 정확한 듯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오늘 7시 기준 태풍 '솔릭' 위치/사진=한국 기상청 홈페이지 |
↑ 오늘 9시 기준 태풍 '솔릭' 경로/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
태풍 '솔릭'의 진로를 놓고 한국과 일본 기상청이 각각 다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한국 기상청은 오늘(24일) 태풍이 서울 남동쪽 부근 육상을 지나 내일(25일) 청진 남동쪽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한 반면 일본 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을 태풍 경로에서 제외시킨 것입니다.
fine**** 씨는 "휴교와 휴원을 다 했지만 태풍은 커녕 활짝 개인 날씨에 어이가 없다. 이게 정말 뭘까"라고 말하며 예상과는 다른 날씨에 당황스러움을 표했습니다.
또한 sjyr**** 씨는 "일본한테 돈주고 기상정보를 사오는 건 어떨까"라고 말했고 gop0**** 씨도 "역대급 설레발이었다"고 반응했습니다.
이에 '피해가 적은 것을 다행이라 여겨야 한다'라는 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누리꾼 moll**** 씨는 "태풍이 시시각각 변하는걸 왜 기상청 탓을 하는가"라고 말하며 기상예보에
mari**** 씨는 "괜찮다고 방심하다가 태풍 피해 입으면 재난이지만, 위험하다고 알려서 대비하다가 지나가면 해프닝이다. 큰일 없이 지나간 것에 고마워하면 좋겠다"고 말했고 hane**** 씨도 "태풍경로는 예상만 할 수 있을 뿐 어떻게 경로가 바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