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 김부선 씨는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는데요. 그런데 진술을 거부하고 30분 만에 귀가했습니다.
김부선 씨는 취재진 앞에서 "언론과의 약속을 취소할 수 없어 출석했다"고 말했는데요. 또 "경찰에 이재명 지사의 결정적 거짓말을 알릴 서류를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변호인 대동 없이 혼자 경찰에 출석했는데요. 다음엔 변호인을 대동하겠다며 경찰에 재출석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9월 10일을 넘기지 않고 추후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으로 진술하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제 김부선 씨의 귀가로 경찰관계자는 "수사에차질이 있는 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핵심관계자인 이 지사의 소환 조사까지, 시일이 남아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지사의 소환은 제기된 의혹이 몇 가지 더 있어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배우 스캔들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시간이 걸릴 걸로 보이는데요. 경찰의 철저한 수사로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진실이 드러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