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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양경찰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긴급구조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하는 원거리 어선 18척을 마라도 남서쪽 약 380km 해상인 중국 상하이 인근 안전해역으로 피항하도록 조치했다.
중국과의 협의를 통해 솔릭이 서쪽으로 방향을 틀 경우 상하이 항구로 피항시킬 예정이다.
또 울릉도 인근 해상에 있는 중국어선 160여척에 대해서는 긴급 피항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해경은 전국 항·포구
해경청 관계자는 "본청을 포함해 전국 19개 해경서가 태풍 북상에 따라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며 "해상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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