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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오는 23일 오전 9시께 전남 목포 남서쪽에 도달해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2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폭염으로 제대로 자라지 못한 벼나 밭작물, 과수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식량 작물, 원예작물, 축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 12개 반 20명을 긴급 편성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업 현장 지도와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SNS를 통해 기술 대책을 알리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작목별 관리 요령을 농업인들에게 안내해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농진청은 집중호우로 논두렁과 제방이 무너지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고 배수로를 정비할 것을 권고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농진청도 현장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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