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태풍 '솔릭' 북상 中…내일~모레 전국 강한 비

↑ 오늘의 날씨 /사진=MBN 방송캡처

오늘(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6도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에는 오전까지 5∼30㎜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기온은 서울 23.8도, 인천 23.2도, 수원 24.0도, 춘천 26.4도, 강릉 25.5도, 청주 26.6도, 대전 26.3도, 전주 25.4도, 광주 24.4도, 제주 25.2도, 대구 21.9도, 부산 24.3도, 울산 21.1도, 창원 22.0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으며 청주·괴산·영동·김천·군위·대구·영천·경산·칠곡에서는 수은주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 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도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내일(22일)부터 내일 모레(23일)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많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1.0∼4.0ｍ, 남해 먼바다 0.5∼3.0ｍ, 동해 먼바다 0.5∼2.5ｍ로 일겠습니다. 앞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ｍ, 남해·동해 0.5∼2.0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