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선선하고 건조한 북동풍의 불기 때문입니다. 동쪽지역에서는 낮에도 더위가 주춤하면서, 영동과 영남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중서부와 호남지역에서는폭염경보가 주의보로 한 단계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서쪽지역에서는 낮 기온 33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3>그래도 모레까지 심각한 더위나 열대야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단, 다음 주 초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더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풍>바로 태풍이 변수가 될 텐데요. 19호 태풍 솔릭이 괌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다음 주 초면 일본 남단까지 올라올 텐데,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위성>지금 제주도에서는 태풍 룸비아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전남 남해안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34도, 강릉 27도가 예상됩니다.
<해상>한편, 해상에서는 룸비아의 영향으로 풍랑특보가, 제주도와 전남, 서해 5도에서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룸비아는 24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