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점심시간 주차단속 유예 전역 확대

부산 해운대구가 점심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주차단속을 유예하는 지역을 해운대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소규모 상가가 밀집해 있는 반여·반송·재송동 지역에 한해 점심 시간대 주차단속을 유예하고 계도활동만 해왔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최근 우·중·좌·송정동 지역 소상공인들도 경기침체와 불법주차단속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영업 타격을 받고 있다고 호소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생활 편의 제공 차원에서 지난 1일부터 점심시간 주차 단속 유예지역을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여론과 교통소통 추이 등을 분석해 교통행정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