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된 음식을 재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유명 해산물 뷔페 토다이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마비됐습니다.
어제(12일) SBS에 따르면 토다이 평촌점에서는 점심에 손님들이 가져가지 않은 음식 재료를 다시 가공해 저녁에 활용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난 뒤 초밥 위에 놓인 찐 새우, 회 등을 끓는 물에 데쳐 다진 후 롤이나 유부초밥 위에 사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다이 측은 회를 재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진열됐던 뷔페 음식을 재사용하는 것은 식품위생법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은 분노했습니다. 오늘(13일) 오전부터 접속이 되지 않던 홈페이지는 오늘 오후 1시 23분을 기준으로 일시적으로 접속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네티즌 반응도 싸늘합니다.
toto****씨
leej**** 씨도 "먹는 음식에 장난이라니! 토다이 빨리 사과하세요"라며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