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년' 송유근 현역 군입대…어렸을 때부터 현역 입대 의지

↑ 송유근 / 사진=MBN

천재 소년으로 이름을 알린 송유근이 군입대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늘(13일) 한 매체는 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측의 입장을 빌려 송유근 씨가 지난 6월 졸업을 위한 박사 학위 논문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논문 심사에 불합격한 송유근은 오는 12월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송유근이 박사 학위를 취득하려면 군 복무를 마친 후 다시 다른 대학의 학위 과정에 입학해야 합니다.

한편, 박사 학위와는 별개로 송유근은 현역 입대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인 바 있습니다.

송유근은 17살이던 당시 SBS '뉴스스토리'에 출연해 군 입대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군대에 꼭 가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송유근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의무이기도 하지만 군대 가서 여러 가지 훈련도 해보고 싶다. 물론 힘들겠지만 그렇게 하면서 인간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가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면 아마도 많은 젊은 친구들이 마음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