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조사를 마친 김경수 경남지사 폭행당하면서 생긴 상처가 공개됐습니다.
사진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백색테러라면서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가 폭행당해 목에 생긴 상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동료인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왜 김 지사에게만 이렇게 모진 것이냐며 이것은 백색테러라고 주장하면서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50대 천 모 씨가 김 지사의 뒤통수를 휴대전화로 내리찍으며 목덜미를 잡아끌자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특검이 원하는 대로…."
천 씨는 김 지사를 폭행하기 직전까지의 상황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경찰은 천 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천 씨는 김 지사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 등을 생중계했던 개인방송 제작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