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무덥고 습한 날씨는 계속 됩니다. 소나기가 지날 때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도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지며 더위 불쾌감이 심해지겠습니다. 낮기온 3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반면, 동해안은 속초 28도로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겠습니다.
<태풍>한편, 제14호 태풍 야기는 다음 주 월요일 서귀포 남쪽 먼바다를 지나 서해 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레이더>지금 강원도와 충청,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오늘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남부>내륙 곳곳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까지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현재>오늘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지만, 30도 가까이 올랐던 지난날과 비교했을 때 제법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지금 서울 26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한 시간 전에는 25.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35도, 광주 34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낮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주간>폭염과 열대야는 계속 될 텐데요.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서 가끔 비가, 남부 내륙에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