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기 '입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오늘 한낮에 서울은 35.9도를 기록하며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한 달 넘게 비가 내리지 않던 전남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며 낮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 내려가기도 했는데요. 입추가 지나고도 내일 서울 35도까지 오르며 한낮 더위가 여전하겠고, 밤 사이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속초가 낮 동안 29도에 머무는 등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2>내일도 내륙에서는 소나기 소식 들어있습니다. 충남을 제외한 전국 내륙에서는 5에서 50 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며 순식간에 세차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중부>오늘 밤 사이에도 밤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은 17일 째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 28도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