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예원 씨의 '비공개 촬영회'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 마포경찰서가 촬영자, 판매자, 헤비업로더(음란물 대량 유포자) 등 피의자 6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폭력처벌법상 '동의촬영물유포'다.
이 중 합정역 인근 스튜디오를 운영한 정 모 실장(42)이 지난달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음에 따라 경찰은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11일 경찰은 2015년 촬영회에서 양 씨를 성추행하고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모집책 최 모씨(45)도 추행 및 동의 촬영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한편 피의자 17명을 특정해 '비공개 촬영회' 수사를 진행해 온 서울 동작경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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