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약 5178만명이며, 이중 '돼지띠' 1971년생이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행정안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주민등록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5177만8544명으로 전년 대비 0.2%(8만2328명) 증가했다. 다만 저출산 영향으로 가구당 인구수는 2.39명으로, 전년 대비 0.04명 감소했다.
주민등록인구의 전국 평균연령은 41.5세로 전년보다 0.5세 증가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46세(1971년생)로 94만4179명이었다. 시도별 평균연령은 세종이 36.7세로 가장 낮고, 전남이 45세로 가장 높았다.
공무원 정원은 104만8831명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이 중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정원은 31만6853명으로 3.1% 늘었다.
올해 지자체 예산은 210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사회복지예산이 전년 대비 15.5%(7조7000억원) 늘어난 57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체 예산의 27.1%를 차지했다. 환경보호 20.8조원(9.9%), 수송 및 교통 18.3조원(8.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자체 재원조달 자립도를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 53.4%였다. 광역자치단체 중
지난해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는 1873억원이었다. 이를 복구하는데 총 4997억원이 투입됐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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