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6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도권 전철역 일부에 어린이집과 청년 창업공간을 설치하기로 했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에 내년 3월 어린이집이, 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에는 오는 12월 청년창업공간이 마련된다.
코레일과 공공상생연대기금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업 아이디어는 있어도 창업 준비 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가를 위해, 벤처산업 중심지인 판교와 강남에 인접한 압구정 로데오역에 청년창업공간 2곳을 설치하고 사무공간과 기본설비 등을 지원한다.
철도공단은 지난 6월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주관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이런 사업계획으로 공공부문 대상을 받았다.
철도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으로 일
철도역사 역세권 개발로 상업시설이나 연계 교통망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폐선부지에는 캠핑장, 레일바이크, 풍물시장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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